★ 당신이 누군가에게 저지른 짓궂은 장난이 있다면?
음.. 얼마 안된 일이지만.. 친구네 집에 밤에 놀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친구네 아파트 복도에서.. 친구 방의 창문에 찰싹 붙어 뚜러지게 쳐다보며 텔레파시를 보냈드랬죠. 친구는 당연히 쳐다봤습니다.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 저와 눈이 맞은 친구는.. 정말 정말 황당하고 무섭고 귀여운 얼굴로 저를 쳐다봤습니다. 그리곤 말했쬬. "이게 몇번째야 너 어디스토커냐"라고 ^^이건 제 장난 인가요. 아님 친구의 장난 인가요
★ 어떤 파티장, 와글와글한 사람들, 그들은 당신의 주변인물들...
갑자기 정전이 되어 주위가 어두워졌습니다.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짓은?
이 파티는 제가 주체한 파티입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말이죠. 정전후 일단 막 소리지르면서 달려갑니다. 앞을 가로막은 사람들은 배치기로 밀어냅니다. 배치기로 밀린 사람들은 저만치 튕겨나가 이 사람 저사람 부딪히다가 테이블을 부수고 쌓아둔 컵과 술을 쏟고 바닥에 쓰러진 사람들은 도망가는 사람들에 밟혀 압사하공.. 그러다가 그 아수라장에서 전 ㅅㅇ선배 앞에서 멈춰섭니다. (정전된 상황에서 이건 정말 사랑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픈데^^;)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술을 잔뜩 먹입니다. 그리고 뻗은 ㅅㅇ선배 앞에서 입가에 미소를 띄며 등에 엎은채 아수라장이 된 파티장을 비밀 통로를 통해 유유히 빠져나가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만화에서만 가능하던.. 일들을.. 쿨럭
★ 느닷없이 영화출연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어떤 영화의 어떤 배역일까요?
일단 영화 장르는 스릴러. 그리고 영화내용은 미져리 어떤배역..이라하면.. 역시 스토커 역이겠죠. 므흣 ^^
★ 오늘은 너무나 기대하던 데이트날 꽃단장을 하고 약속장소에 가는 길
그런데 지나가다 구정물을 뒤집어 써 버렸습니다. 어찌하겠소?
지나가던 차가 구정물을 뒤집어 쓰게 하고 멈추지 않은채 달려간다... 라.. 어찌하긴요. 일단 구정물은 어쩔수 없는거죠. 하지만. 복수는 해야하지 않겠나요. 그 자리에서 항상 들고다니는 ㄱㅏ방을 엽니다. 화약을 꺼내죠. 양말에 담습니다. 그리고 화약근처에 불을 붙인후 5초뒤에 던집니다. 이걸.. 오자미탄?? 암튼.. 이름이 있는데.. 즉석 폭탄입니다. 위력은 모르지만.. 그 차정도는 날라갈 거라고 예상하는데요
★ 메신저로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가 장난으로 '사랑해'라고 한 후 '뻥이야'
로 마무리 지으려던 찰라 인터넷 불통이 되어 버렸다면?
(상대는 당신의 고백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버렸습니다. 큰일이죠잉.)
그넘 누군지 정말 불쌍한 넘이죠. 당연히 메신저에 그놈에게 문자 보냅니다.. 구라였어. ㅋㅋ 라고.. 그넘 바로 전화 합니다. 그때 다시 말해줍니다. 완죠니 ㄱㅐ구라였어. 라고
★ 늘 만나는 친구들에게 당신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변하여 나타나고 싶습니까?
일단 머리는 양갈래로 땁니다. 검은 고무줄로 꽉 동여 맵니다. 안경은 검은 뿔테로 압축 ㅎㅏ지 않습니다. (제 시력은 마이너스..^^)
두꺼운 책을 2개 정도 손에 듭니다. 청바지는 복숭아뼈까지.. 티셔츠는 헐렁헐렁.. 이정도면 절대 못알아 볼거라고 자부하는데요
★ 왕복 차비만으로 집 밖에서 하루를 즐겨야 한다면 어케 하겠습니까?
(즐길만한 하루여야합니다. 넘 비참하면 안됨-_-)
일단 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심심해 놀자." 친구는.. 되도록 나오게 되있습니다. "올때.. 돈좀 들고와. 아랐지?"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친구가 나올때까지.. 전 애들하고 문자를 보내며 놉니다. 친구가 왔습니다. 그넘과 전 일단 걷습니다.
*** *** ***
★ 마리스미제르 멤버 중 누군가로 부터 비밀 편지를 받았습니다.
누구에게서의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 마리스 미제르 멤버의 악수회에 참가한 당신, 죽어도 잊혀지지 않을 팬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 짧은 순간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 마리스 미제르 멤버의 꿈에 당신이 등장한다면 어떤 내용의 꿈에 어떤 모습
으로 등장하기를 바라나요?
★ 마리스 미제르 부활 앨범에 당신의 곡을 사용하겠다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어떤 컨셉의 어떤 곡을 만들겠습니까? 가사도 대충 적어보시오.
(진지하게 안해도 됨<--중요)
★ 오늘이 만우절이라 치고, 만우절뻥으로 마리스 멤버에게 팬레터를 보내기로
한 당신, 뭐라 거짓말을 하시렵니까?
★ 일일한정 신부님이 된 당신 마리스 멤버 중 누군가의 고해성사를 듣게 되었
습니다. 누구의 어떤 고백이었을까요?
★ 마나형님(혹은 오라버니)의 생일파티를 당신집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어떤
식단을 마련하겠습니까? 비용 걱정은 말고 마구 메뉴를 쌔워보시오^^;
전 돈이 없습니다. 비용 걱정 말라뉘요. 절대 안대죠. 돈이 가장 적게 들면서 모두가 좋아할 음식.. 음.. 일단 쇠뚱구리 경단이랑. 바퀴벌레 번데기. 는 이찌방. 녹색 카레와 시뻘건 김치째개는 니방. 글고.. 이걸 먹고 속이 뒤집어 지는 ㅅㅏ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깐.. 아 그래.. 아이스크림도 좋을것 같은데.. 아이스크림은.. 동물 피에 우유 탄것.. 므흣 먹고싶은 사람 울 집에 놀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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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홈주인장인 카미스가 되어버린 당신, 그날 일일
한정 카미스가 된 당신은 어떤 일들을 해보겠습니까?
카미스 방에 간다. 일단 방을 다 뒤진다음.. 앨범을 본다.그리고 웃는다. 이렇게 생겼었구나.. 라고 생각 ㅎㅏ며.. 전화를 때린후 친구들을 만난다. 감기 걸려 말 못해. 라고 적은후.. 이야기 하는걸 듣는다. 그리고 웃는다. 카미스는 ㅇㅣ런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 ㅎㅏ며. 그리고 벗은채 동네 한바퀴를 돈다. 이건 ㄴㅐ 몸이 아니니깐..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걸 해보는게.. 물건도 슬쩍해보고 ㅋㅋ 더 한것도 해보고 싶다. 미친짓도 해보고.. ㅋㅋ 한번만 바꿔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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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23 10: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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