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NACK5(埼玉/사이타마)『BEAT SHUFFLE』 심야1시00분∼ 3시00분
에 나온 말리스 인터뷰 내용.
-제공자 요시다 마키코-
Le Ciel의 가라오케가 흐른다.
~스튜디오~
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기에서 Malice Mizer의 인터뷰를 들려드립니다.
금년 들어 프론트 맨이었던 보컬리스트가 탈퇴하고, 드럼의 Kami를 잃어 3인
이 되어 버린 Malice Mizer 커다란 시련 속에서 그들은 힘차게 한걸음 내디뎠
습니다.
이번의 부활에 대해, 멤버는 여러 잡지에서 인터뷰에 답했습니다만 나로서는
아무래도 멤버들의 육성으로 한마디라도 좋으니 팬 여러분에게 재회의 인사을
해주기를 바라며 사무소에 인터뷰를 허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Mana상과도 만나고 싶었지만 그는 공식장소에서는 목소리를 드러내지 않고있
기때문에 인터뷰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어제 그들의 소속 사무소에 내가 가서 녹음해온 인터뷰를 들어주세요.
DJ(이하 D) - Nack 5 비트 셔플, 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Malice Mizer 여러분이 제 앞에 계십니다.
한분씩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YuKi(이하 Y) - 하이, 베이스의 유키입니다.
Kozi(이하 K) - 기타의 마나입니다.(굵은 느낌의 목소리)
D - 아니, 또! (웃음)
스탭(이하 스) - (웃음)
D - 그러니까, 마나상은 이야기할수 없으니 코지상이.
K - 기타의 코지입니다.
D - 오래간만이군요.
K - 에, 오래간만입니다.
D - 정말이지 이런 식으로 목소리를 듣는 것은 팬들로서는 굉장히 오랜만의
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자 우선은 '재회의 피와 장미'에 대한 인사를 유키상 부터.
Y - 하이, 오랜만입니다.
D - 하이
스- (웃음)
D - 에...3일전입니다만 (웃음) 에..재회의 피와 장미라고 하는 뉴싱글이 리
리스되고 한정판으로 아나로그가 나왔습니다. 3만장 한정.
K - 예-
D - 멤버 여러분도 갖고 있지 않습니까?
K - 갖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
D - 어차피 받을거죠?
K - 받고 싶어요.
D - 직접 사라던가 하지 않던가요?
K - 샘플판같은 것도 멤버에게 주지 않는다고 하길래 이거 가게 앞에
줄서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D - 그런 바보같은 이야기가 어딨어요.
스- (웃음)
D - 자신의 CD를 스스로 사지 않으면 안된다니.
K - 바보같은 이야기죠~(웃음)
스- (웃음)
D - 이 픽쳐판 무지 멋지네요. 여러분 부디 이걸 사셔서 간직하시길 바라고
음,, 아마 이거 발매된지 3일이나 되었으니 벌써 다 나가고 없을지도 모
르지만(웃음) 만약 어딘가에 잠자고 있는 것 같거든, 여러분 그걸 구해
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이걸 들으신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할 것은 이후의 말리스 미제르
의 전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새롭게 스타트한 말리스 미제르의 스토리
제 1장이니까요. 이미 제 2장, 제 3장의 음원은 만들고 있습니까?
K - 에, 뭐 진행해가는 중입니다.
D - 조만간 보여주실 건가요?
K - 그렇습니다. 제 2장, 제 3장 다음은 앨범을 낼 예정입니다.
D - 그럼 언제쯤으로 계획하고 있습니까?
K - 내년 초 입니다.
D - 음..연초라면 겨울안으로...?
K - 그렇다고 할 수 있겟죠.
D - 그렇다고 할 수 있겠죠.
스- (웃음)
D - 실은 이 '재회의 피와 장미'의 비디오가 완성되어 이미 TV로는 나가고
있는데 이것을 발매할 예정도?
K - 12월쯤으로 예정은 하고있습니다.
D - 역시 영상으로도 말리스 미제르를 보고 싶군요.
K - 그렇습니다. 이번의 이곡의 영상은 알기 쉬운 스토리적인 것은 아니고
이메지네이션적이라고 할까 그런 영상이 많은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제법 보는 사람 나름의? 이야기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그런 풍으로
느껴지도록 ....그런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Y - 예.
K - 꽤 큰일이었어요...큰일은 큰일이었지만.
D - 스토리적으로는 그 명확한 것이 있을 수 없지만 이미지적으로 파악해
주길바란다는?
K - 예
D - 그럼, 우선 12월에 리리스했으면 하는데 여러분 그쪽도 기대해 주세요.
그때까지는, 재회의 피와 장미를 듣고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이 곡은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딥하고..굉장히 말리스
미제르다운데요. 말리스 미제르가 갖고 있는 딥한 부분을 굉장히 메인으
로 갖고 간 느낌.
K - 이번 컨셉은 그런 딥한 부분? 말리스 미제르의 혁신적인 부분으로 몰두해
가는 전개로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점점 짙어져 가지 않을까
D - 점점 짙어져 가는건가요?
K - 그렇습니다. 반드시.
D - 음 즐거움이라든가 후련함같은 이미지...
스- (웃음)
K - 없습니다. 그런 것은 별로.
D - 아아, 없습니까? 흠..메르베이유 속에는 그런 칼라의 것이 있었겠죠?
K - 있었지만, 예, 없다고는 딱 잘라 말할수 없지만요, 보다 악의와 비극
핵심부로 다가간 무언가가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확실히.
D - 그것이 원점회귀인가요?
Y - 나로서는 즐거웠는지도 모르지만.
D - 하지만 Malice Mizer의 그런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견딜수
없이 좋은거겠죠?
K - 그렇겠죠.
D - (웃음) 알겠습니다. 아마 내년, 그 앨범이 완성될 무렵에는 또 라이브같은
형태로 나타나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그 라이브의 형태도 반드시 변해가
겠군요.
Y - 그렇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형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D - 그 활동도 기대합니다만, 무엇보다 여러분 몸상하지 않도록...
올여름도 자신과의 싸움 같은 레코딩 시기였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또
레코딩 중이라니...
K - 예.
D - 이후 음원도 기대가 됩니다..
K - 기다려 주세요.
D - 에, 저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수고스러우시더라도 스튜디오에 와주시길.
K - 무슨 현이라고 하셨죠? (어느 동네?)
스- (웃음)
D - 埼玉(사이타마)현입니다.
K - 그렇군요.
D - 여기서 가까워요.
K - 기회가 있다면.
D - 기회가 있다면이라니 잘도 빠져나가시는군요.
코지상은 그다지 와주지 않을 것 같은데 유키상은 어떻습니까?
스- (웃음)
Y - 난...나도 방향치인지라 가이드해주는 사람이 있어준다면...
D - 스튜디오 쪽에서도 여러가지 토크를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예 우선
분발해 주세요.
K & Y - 예.
D - 말리스 미제르 여러분이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K & Y - 감사합니다.
~스튜디오~
변함없는 느낌의 두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코지상은요.
이틀전에 리리스 된 뉴 싱글 '재회의 피와 장미'
이번, 그들은 메이저 레코드사와의 계약을 하지 않고 음원제작부터 판매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의 힘만으로 해가는 자주 레벨을
세웠습니다. 말리스 미제르로서는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구속이 이런 길을
선택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곡을 여러분에게 소개할수 있다는 것을 나는 DJ로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데뷔전부터 비쥬얼계의 제물처럼 취급되고 오해되었던 말리스 미제르입니다만
겉모습만으로 그들을 판단하는 사람들을 압도해 버릴 것입니다.
자신으로 가득 찬 설득력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점회귀, 말리스 미제르가 말리스 미제르로서 존속하기 위해 그들이 내놓은
대답입니다.
그들의 음악과 컨셉에 따라갈 수 없는 분도 물론 많이 있을 것입니다만,
흥얼거리기 조차 어려운 이곡을 듣고, 그것만으로도 기다려준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견고한 유대를 느낍니다. 음악의 힘이란 커다란 것이라고 곰곰이 나는 생각
합니다.
그러니 5분만 눈을 감고 그들의 세계에 빠져 보십시오.
이것은 Kami에 대한 레퀴엠이기도 하고, 앞으로 시작될 새로운 이야기의
프롤로그가 되는 곡입니다.
오늘 밤의 라스트 튬, 말리스 미제르의 '재회의 피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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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준 일본 팬 요시다 마키코양의 코멘트
'이 라디오를 들었을 때, 안심이 되어 눈물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MM의 목소리를 들은, 그런 안심감이었습니다.
DJ분이 말한 마지막 스튜디오에서의 말, 나는 굉장히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그런 사람이 MM의 곁에 있구나.
그것만으로 굉장히 기뻤습니다.
곡을 듣고 다시 울 수 있었습니다.
Le Ciel의 곡조가 흘러나왔던 순간부터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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