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셰리로부터 팬에게의 DM내용 ('99.1월)
<다음 내용은 일본 말리스 팬클럽 마셰리로부터 팬클럽 회원들에게 전해온
DM내용의 전문입니다. 어떤 분이 이것은 팬클럽 회원뿐아니라 모든 팬들이 보아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공개한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표지에는 각트 이외의 4명이 황금색의 옷을 입고 있는 모습.
그리고 '새로워진 악의와 비극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라는 글이 있고
중간쯤에 '진실을 알아주길 바라며..사랑스러운 그대들에게'라고 써있다고 합니다.
그 아래 멤버 4인의 각각의 메세지가 싸인과 함께...
[마나]
진실, 그것은 사람의 마음 속에 있으며,
세상에 알려진 진실은 남들로 부터 만들어 진 것.
내가 말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가는 그대들에게 맡긴다.
여타의 곳에서, 나와 그의 대립이라고 쓰고 있지만.
멤버 미팅을 시도함도 없이 거듭되어 가는 중에,
그와 4인 간에 엇갈림이 발생했다.
그가 하는 말들에, 이미 진실따위는 보이지 않았다.
그 관계속에서, 작품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버렸다.
서로 믿을 수 있는 것들로, 말리스 미제르를 창조해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그대들에게는 변명할 말이 없다.
이런 일은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그대들에게는 진실을 전하고 싶었다.
[유키]
나는 다만 단순하게 생각했던 일, 느끼는 것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는.
정말 그것 뿐.
무엇을 믿고, 누구에게 마음을 열어가면 좋은지조차 알수 없는 세계.
자신을 위해서라면, 태연스럽게 사람의 마음, 사람의 존재를 상처내버리는
사회에서, 적어도 우리들이 창조해나가는 세계, 음악에서 거짓과 허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
사람은 얼마나 다른 사람의 일을 믿어줄수 있는가하고 나는 생각한다.
거기에 사랑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지]
먼저, 이제까지 모두를 혼란시켰던 일,
확실한 코멘트가 늦어져 버린 점을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직히 무엇을?
어디부터 어디까지 말하면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말로는 할 수 없는 정도로 분한 생각이 태산같습니다.
같은 생각을 여러분에게도 끼쳐버렸습니다만...
그러나 이것만은 말해두고 싶습니다.
나는, 마리스 미제르라고 하는 단체 속에서의 활동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절대로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지금 있는 4명의 멤버와 사무소와의 관계는, 어제 오늘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신뢰라는 유대로 묶여있습니다.
'정직한자는 낭패를 본다'라고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이제부터 앞으로도 여러가지로 오해를 부르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기분, 멤버 4인의 생각에는 거짓이 없을테니
앞을 향해 걸어갈 것입니다.
가다려 주십시오.
[카미]
세상 일은 자기하기 나름이니 무엇을 하면 좋은지,
무엇을 말하면 좋은 지 스스로의 일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과
지금까지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해왔던 나 자신이 밉다.
마리스 미제르를, 그리고 멤버를 사랑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 말의 의미를 정말로 그는 알고 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인과응보라는 것은 반드시 있다.
우리들의 사랑하는 음악에 허위와 거짓은 받아 들일 수 없다.
--end--
|
|
0
69
5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