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아쿠타(The Actor) 제 1회 '사랑은 기적 너머로
사라지고~'
주연: Yu~ki백작
이하 조연분들:
오빠 Klaha, 운전수 Kozi
(여동생
Mana : 등장은 안하지만;;)
Kozi "헤헤..짐은 이게 전부입니까?"
Klaha "아아..아직 하나 더!...아아..됐어! 무거우니까
오빠가 실어줄께, 좋아, 이걸로 됐다구."
[철컥(자동차 트렁크를 닫는 소리)]
Klaha "어? Yu~ki는?....이상하군~ Yu~ki도 배웅하러 온다고
했었는데.
오늘 출발인거 알고있지, Yu~ki도? 아아, 분명 늦잠자고
있는거야!
오빠가 이제부터 Yu~ki네 가서 꼭 데려올테니까! 너는
먼저 가고있어! 응?
그런 얼굴 하지마...
오빠가 약속 어긴
적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있었니?
꼭 데려갈테니까 걱정하지마, 알았지!
자 손가락걸고!
그럼 운전수양반 여동생을 잘 부탁드립니다.
Kozi "히히히...그럼 출발합니다."
--- Yu~ki "그녀의 유학이
결정되고 반년, 마침내 오늘이 오고 말았다.
어째서
지금까지 알아채지 못했을까.
친구의 여동생,
그렇게나 당연하게도, 언제나 그녀가 옆에 있어
주었기에
그녀의 존재가 그렇게도 자연스러웠기에, 그녀를 잃는다
는
일 따위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아무튼
나는 나의 마음을 너무 늦게 깨달았기에, 그녀에게 아무런
말도
꺼내지 못한 채 결국 출발의 아침을 맞아 버렸던 것이다.
뭘하고
있었던것인가 나는."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
Klaha "Yu~ki~일어나 있었잖아? 자 가자구."
Yu~ki "나는 됐어~"
Klaha "되긴 뭐가 돼...아직 해야할 말을 하지 못했잖아. 내
동생에게."
Yu~ki "에!"
Klaha "어서 가자구!"
[차가 달리는 소리]
Kozi "히히..손님? 유학가신다구요?
훌륭하십니다~ 아니~나도
이렇게 보여도 젊은 시절엔, 프랑스근처에선 꽤나
날리던 몸이었다구요.
기억나는구나~ 고딕 에비뉴~
손님? 듣고 계십니까? 손님?"
(손님은 회상중)
-- Yu~ki "이거! 생일선물. 오르골따위
어린애같긴 하지만~
내게 있어서는 언제까지라도
(넌) 어린애라고 할수있으니까말야~
내게 있어서도
여동생같으니까말야~
언젠가 연인이 생긴다면,
더 숙녀다운 걸 선물받도록 해."
Kozi "소,손님? 괜찮으십니까? 저 괜찮으시면...이 손수건 받으세요.
배웅하러 온다고 했잖아요~ 손님의 소중한 분이."
[파도 소리]
Klaha "어서 갔다 와...Yu~ki! 서두르지 않으면 배가 떠나버린다구.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와.
이건 오빠로서의 부탁이다!"
Yu~ki "응...고마워."
[달리는 소리...]
Yu~ki "늦어져 미안해! 저...열심히하고 와!
꿈을 이루고
와! 언제라도 진지하게 꿈을 이루려고 하는 너를 나는.
그런 너이기에
나...
[배 떠나는 기적소리]
나~널~사랑하고 있었나봐~
좋아해~ 마나짱!!!"
[박수소리]
Klaha "오오오...멋져...Yu~ki!!"
Kozi "오오...오오..."
~ end ~
* 이 드라마는 매주 방송되는 CBC라디오
'마요나카데 실브프레'의 코너인 '자 아쿠타'
를 통해
오디션을 거쳐 멤버중 한명이 주역으로 선정되어 만들어지는 내용입니다.
by K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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