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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산들바람 
SUBJECT  
   절망적인 봄..

봄마다 찾아오는 징크스들..

올해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바람에 닫기는 유리문이 손등과 부딪혀 깨지면서

손등의 살이 쩌억하고 벌어졌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119 구급차를 타봤습니다.

아늑하고 괜찮더군요,,

그리고 또 태어나서 처음으로 응급실이란곳에

방문...

간호사들이 상상처럼 다 이쁜것은 아니더군요

(입원할 마음이 싹 사라지다..)

저도 이제 더럽혀졌나봅니다..

아픈것보다 치료비만 걱정했었습니다만..

다행히.. 인대,신경,혈관 무사...

수술은 피했고 .. 13바늘 꿰매는걸로 무사완결

"손등에 지방이 많아서 다행이었네요"

의사선생의 말에..

기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습니다;

오늘은 사고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잘 낫아가는듯 합니다..

그런데 오늘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질뻔해서 오른쪽발로 강하게 땅을

딛었는데... 팟! 하고

눈물이 찡할정도의 고통이,,,

연골이 닳은건지.. 뼈에 금이간건지..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네요..

손이 낫으려니 다리가 다치고...

다음은 어디려나..

아무튼.. 옆구리도 시렵고

몸은 불편하고... 뭐같은 봄입니다..




p.s 서울분들 꽃놀이 잘다녀오시길..
      부산/경남 쪽 분들... 술이나 한잔;?




2006-04-07 21:07:21 ()
R사부  [2006-04-08 18:45:38]
제목 마음에 듭니다. 절망적인 봄. 어느 날 제 일기제목같군요. 요즘 근황도 절망적인 봄입니다. 끔찍하고 희망적인 절망적인 봄!
harry6740  [2006-04-16 13:43:49]
에구...저는 춘곤증에 감기까지...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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