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와짱과 함께 다녀왔어요!
너무 덥고 대기시간도 길고 해서 직전까지 별 감흥이 없었어요ㅋ
그래도 한마디라도 전하고 싶어 일본어로 열심히 외웠는데 잘 안외워지더라구요ㅋㅋ
순서가 되고 들어가니 유키사마 마나사마 코지사마께서 나란히 앉아 계셨는데 예상했던것과 달리 반대편에 앉아 계셔서 당황..
먼저 유키사마께서 사인해주셨어용
한국에서 왔어요 말하고는 갑자기 울컥해서ㅠ 만나고싶었다고 울먹이며 말하니 유키사마 아주 다정한 얼굴과 목소리로 조심히 돌아가라고 하면서 악수해주셨어요ㅠ 그때 마나사마께서 옆에서 봐주시는데 정말 눈으로 말하는게 느껴졌어요ㅠ 와줘서 고맙다구.. 결국 눈물이 터져서 윽윽거리며 악수하고ㅋㅋ 코지사마도 쿨하게 샹큐~하시면서 악수해주셨어요ㅠ
오열하며 나왔더니 다른 일본팬분이 괜찮나며ㅋㅋㅋㅋ
순간 너무 긴장해서 누가 어떤 모습이였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지만 유키사마의 자상함과 마나사마의 눈빛은 강하게 남아있네요..코지사마는 시커먼 눈ㅋㅋㅋ
진짜 마나사마의 아우라는 엄청나서 실제보다 사람이 3배는 커보였어요
작년 공연때도 진짜 실감 안났었는데 내가 그들과 말하고 악수하고 친필 사인까지 받은 이런날이 올줄이야..
다음 그룹이였던 시아와짱에게 어떤지 알려주고 밖에서 기다렸는데 시아와짱도 울면서 나온ㅋㅋㅋㅋ
팬들의 이런 마음이 전해져서 malice mizer의 이름으로 다시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