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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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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라의 필리핀 여행 후기 -上

22일 오후 5시 40분에 김해 공항에 도착했다. 아직 시간은 많았기에 가이드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공항 매점에서 여행용 티슈를 하나 구입했고 우리집 장남께서는 공항세를 내러 갔다. 친분 있는 사람에게 마지막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여행사에서 보낸 가이드가 출국 신고서와 여권 수거해간 것을 나눠주고 주의 사항을 말해준 뒤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기다리는 동안 출국장에 있는 면세점에서 쇼핑하고...쇼핑을 싫어하는 나는 대합실 벤치가 있는 곳에 기다렸다. 집안 어르신들과 장남께서 면세점에서 바깥 어르신께서 쓰실 선글라스를 구입한다고 시간이 지체되어서 7시 20분경에 필리핀 에어라인 여객기에 탑승했다. 원래 출발 시각은 7시40분이었지만 승객이 모두 탑승했기에 10분 빠른 30분에 비행기를 김해공항을 떠났다.

광우병으로 소고기가 금지되어서 그런지 제공된 기내식은 닭고기와 생선이었으며 어르신들과 장남은 생선을, 나는 닭고기를 먹었다. 생선에 떨어지고 닭고기 밖에 남지 않은 것에 대해 승객 하나가 불평하자 스튜어디스가 친절히 설명해주기도 했다.(망할 아지매, 그냥 있는 대로 먹을 것이지. 스튜어디스가 설명까지 해줬는데..)
필리핀 현지 시각으로 필리핀의 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10시 20분쯤. 가이드가 마중나와 있었고 일행은 우리 집안 외에 모녀만이 더 있었다.

호텔(세상에..무장경찰과 검색대가 현관에 있었다...ㅡ0ㅡ;;;)에서 짐을 풀고 간단히 씻고 잠들어서 다음날 6시30분쯤 기상. 한국시각으로는 7시 30분에 기상한 것이다. 호텔의 뷔페에서 아침을 먹고(기름기가 엄청 많아서 먹고 느글거려 죽는 줄 알았다..-_-;;)이동차량을 기다렸다. 차에 올라서 모녀가 투숙한 다른 호텔에 도착해서 가이드가 모녀를 데리러 간 동안 기다리는데...잡상인들이 차 주위로 모여들었다. 목걸이, 핸드백, 마리오네트(줄로 조종하는 인형) 타조 인형 등...그러나 바가지 긁는다고 얘기를 들은 터라 모른 척 하고 있었다. 모녀까지 합류해서 간 곳은 따가이따이의 따알 화산. 서둘러 출발해서 오전에 도착했다. 구명조끼를 입고 배에 올라 분화구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물 엄청 덮어썼다. 배가 가는 동안 추워 죽는 줄 알았다...;;;화산 꼭대기의 호수는 엄청 넓어서 백두산 천지는 저리가라 정도였다. 게다가 화산의 열 때문에 호수가 쉴새없이 물결치기 때문에 제일 잔잔한 때를 골라서 호수를 건너 호수 가운데 형성된 분화구가 있는 곳으로 갔다. 왕복하는 동안 수도없이 자연의 신에게 빌었다...^_^;;;

도착해서 말을 타는데...아따, 이 마부가 장난기가 발동하는 건지 말을 처음 타보는 내가 조금만 속력이 나도 '어어..'하자 막 웃어댄다. 분화구에 도착해서 어르신들과 장남이 올때까지 기다리고...장남이 오고 나서야 겨우 마부 음료수 값을 치른 뒤 분화구에서 기념 사진을 몇장 찍은 뒤 다시 말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올라가던 중간에도 그랬고 내려가는 중간에도 마부가 내 뒤에 타서 내려가는데 모래 먼지가 엄청 일어나자 마부가 영어로 코를 가리라고 했고 내가 한손으로 코를 가리는 동안 마부는 내가 조금 기우뚱하다 싶으면 잡아주고 마주오는 말에 다리가 스치지 않도록 해주고 덤불에 스치지 않게 덤불도 치워줬다. 도착해서 'Thank you very much'라고 말하는 거 잊지 않았다.

배를 탔던 곳으로 돌아와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어느 호텔의 전망대로 가서 역시 사진을 몇장 찍었다. 저녁 식사 하러 가기 전 휴식 시간을 가졌고(같이 갔던 모녀는 맛사지 받으러 갔다)장남과 나는 호텔 바로 근처에 위치한 'Horizon Plaza'에 가서 여러가지를 구경했다. 그곳에서 미사 드리는 성전도 봤다. 물론 오락실도 말이지...^^

저녁을 먹은 곳은 부산과 마산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지어진 '부마'라는 식당. 그곳에서 랍스타 요리를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한 뒤 장남과 집안 어르신과 같이 신나게 수다떨다가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2004-01-26 19:41:49 ()
Yohji  [2004-01-28 02:09:31]
즐거우셨습니까? 선물은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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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21  
 키스점 보세요...-_- 21

한아
2004/01/27    364  
  10520  
 저를 기억하실까요들...ㅠ.ㅠ 5

사야
2004/01/27    238  
  10519  
 당신의 고기는 맛있습니까? 10

은비(장금기념 변신)
2004/01/27    286  
  10518  
 아키라의 필리핀 여행 후기 -中

아키라
2004/01/27    278  
  10517  
 할머니 돌아가심;ㅁ; 7

reiana23
2004/01/27    259  
  10516  
 이젠 아주 광고글까지-_- 4

ㅁㅈ
2004/01/27    274  
  10515  
 허어~ 이런 황당한.. 7

달콤양づ_-
2004/01/26    241  
  10514  
 오늘 생일이예요♡ 8

카오스
2004/01/26    219  
    
 아키라의 필리핀 여행 후기 -上 1

아키라
2004/01/26    216  
  10512  
 장금아-_ㅜ 5

은빛
2004/01/26    245  
  10511  
 음..=_= 3

あけ
2004/01/26    248  
  10510  
 생명의 신비~-_-; 7

한아
2004/01/25    253  
  10509  
 겨우겨우 받았지요! 3

하레진
2004/01/25    260  
  10508  
 리플소설 2차-_- 26

2004/01/25    491  
  10507  
 저 리플소설 2편으로 나눕시다-_-

은빛
2004/01/25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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