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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 2001년12월호 '장미의 혼례'

J.A.M 2001.12

영화는 새로운 표현의 장으로서 몹시 자극이 되었습니다
MALICE MIZER

보컬리스트로서 Klaha를 맞이해 밴드 스타일의 음원도 2장 발표하고, 게다가 스탠딩라이브도 행한 마리스 미제르. 그런 그들이 다음으로 제시한 것은, 뜻밖에도 영화 「장미의 혼례∼한밤 중에 나눈 약속∼」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마리스미제르의 영상 작품이라기 보다도, 그들이 연기자로서 관여한 작품이고, 벌써 서장 비디오로서 「장미의 전승~한밤 중에 나눈 약속」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벌써 본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만큼 마리스 미제르가 참여한 드라큘라 영화라는 흥미로운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에 대해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지금까지의 PV들과는 다른 위치에 있다

●마리스 미제르의 첫출연이자, 첫주연의 영화 「장미의 혼례∼한밤 중에 나눈 약속∼」이 완성되었습니다만, 지금까지 영상에 집착을 해왔던 만큼 머지않아 영화를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인가요?

Mana：그런 기분은 있었습니다만...지금까지의 PV(프로모션 비디오)같은 것은 마리스 미제르의 악곡이 만들어진 이후, 그것을 영상화 한 것입니다만, 이번 영화는 마리스 미제르로부터 발생한 것은 아닙니다. 컨셉트나 스토리나 배역이라든지도 우리들이 생각한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주어진 것을 연기 한다고 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PV라든지와는 다른 위치에 있지요.

●감독인 무토 히로유키상이 각본도 쓰셨습니다만, 이것은 무토상이 스토리도 생각한 것이 됩니까.

Mana：그렇습니다. 마리스 미제르측으로부터는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떤 흐름으로 이번 이야기가 있게 된 것입니까.

Mana：우선 뱀파이어 영화를 찍는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무토상은 원래 마리스 미제르와 관계가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뱀파이어 영화를 찍는다면 마리스 미제르이다」같은 생각이 있던 것 같고, 우리들도 영화에 출연하려면 뱀파이어와 같은 마리스 미제르의 세계관에 가까운 것을 해 보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있었으므로, 이런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마리스미제르가 영화를 만든다면, 스스로 기획해,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하는 것이 이상적인데, 이번 같은 케이스에 대해서는, 역시 다소나마 갈등이 있는 셈이죠.외부의 사람이 각본을 쓴 것인데, 마리스 미제르의 작품으로서 보여져 버리는 것이고...그런 점이 곤란하다는.

●나도 마리스 미제르가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PV의 도달점 같은 형태로 만들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Mana：그렇게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을 분명히 말하고 싶어요. (이 영화는)마리스 미제르가 만든 것이 아니라, 단지 출연하고 있을 뿐이라고. 우리들로부터 「이렇게 하고 싶다. 저렇게 하고 싶다」라고 했던 것보다, 무토상이 「이렇게 해주길 바란다」라고 하는 쪽으로 우리들은 엑터라고 할까, 배우로서 응한 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런 형태라 하더라도, 이 영화에 출연하려고 생각한 것은, 그 만큼 흥미가 있었다는?

Mana：역시 흥미가 있는 세계이기도 하고...드라큘라 영화는 그다지 일본에서 만든 적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감독이 멤버의 캐릭터를 알고 있다
      　

●최초로 대본을 읽었을 때의 감상은, 어땠습니까.

Mana：기본이구나하고 생각했어요. 뱀파이어 영화는 대체로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가 기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마리스류에 어레인지 했습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새로운 드라큘라라고 말하기보다도, 고전적인 것이면서 마리스 미제르와 융합한 새로운 드라큘라라고 하는 느낌이예요.

Kozi：왕도적인 내용이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원래 영상같은 것으로 "연기한다"라는것에 관해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내용의 영화라 하더라도 「해보고싶구나」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스탠스적인 의미에서도 PV라든지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공부가 되었고...「이런 걸로 괜찮을까?」라고 생각되는 점이 초조한 느낌이 되기도 했지만, 그다지 의견은 내지 않았지요. 이번엔 엑터이기 때문에(웃음).

Yu~ki：감독과는 교제도 길고, 멤버의 캐릭터를 잘 아는 편이니까, 그것을 근거로 해서 이야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대본을 읽고 납득했다고 할까...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인 만큼, 자신 안에서 「이것을 연기하는 것만으로 괜찮을까?」하는 갈등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그쪽은 자신들의 작품은 아니라는 점도 있었고, 타협이 아닌, 결론을 지어가면서 연기를 했었습니다.

Klaha：나로서는 아직 제대로 영상작품에 관여하지 않고있던 시기였는데, 갑자기 영화를 하게 된 것 아닙니까. 그래서, 꽤 불안한 점이 있었습니다만...그러나, 실제로 촬영이 시작되자, 기본적으로 나는 「이렇게 연기하자」라는 것이 아닌, 감독에게 「이런 식으로 움직여 주세요」라고 말해지는 대로 할 뿐이라서, 각 멤버의 씬을 현장에서 보고 있다보면 느끼는 것이 있었습니다만, 나자신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연기했다고 하는 느낌이 없다고 할까...어렵더군요.

●그럼, 자신의 역을 연기할 때는, 어떤 것을 의식하고 있었습니까. 영화와 PV와는다른 만큼 연기력도 요구되기도 했을 것이고, 여러 가지 큰 일인 때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Yu~ki：역시 영화라고 하는 것은 처음이기도하고...장면마다 (순서대로) 찍어 가는것이 아니라, 어지럽게 흩어져서 찍어가기 때문에, 고조된 기분을 지속 시키는 방법이라고 할까, 텐션을 올리는 방법이 어려웠습니다. 갑자기 클라이막스를 찍거나 하기 때문에, 거기에 자신의 기분을 맞춰 가는 것이 큰일이었고...그것이 제일 고생했던 부분입니다. 몹시 공부가 되었어요.

Kozi：처음엔 대본에 대사가 있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무성 영화가 되었기 때문에 말하지 않게 된 만큼, 한층 더 연기가 어려워졌어요. 그렇지만, 테마적으로도 학원청춘물같은 건 아니고(웃음), 앞서 Yu~ki짱이 말한 것 처럼 감독이 각각의 캐릭터를 생각해 주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미지대로의 연기를 했다고 할까...역시 텐션을 유지하는 것이 큰일이었지요.

Klaha：대본상에는 「깜짝 놀라는 Klaha」나 「경악의 Klaha」나 「창백하게 되는 Klaha」라는 것이 많은데요, 놀라는 것에도 여러가지 표현이 있지 않습니까. 그 차이를 어떻게 내면 좋은 것인지 헤매면서 했었습니다. 앞서 두사람이 말한 것 처럼, 감독이 멤버의 캐릭터를 알고 있었고...사실은 나도 뱀파이어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평상시의 이미지대로 별볼일 없는 청년의 역을....

Kozi：별볼일 없는 청년!?(웃음)

Klaha：아니, 그 별볼일 없음이 필요합니다(웃음). 전원이 뱀파이어라면 안되니까,

●Klaha상은 인간의 역인거군요(웃음).

Klaha：그렇습니다. 그런 역이 필요했으니까, 평범한 면을 표현해내는 것이 가장 큰일이었습니다(웃음).

●Mana상은?

Mana：기본적으로 나의 연기는 표정을 만들거나 하는 오버 액션은 아닙니다. 그래서 움직임은 그다지 없지만 반대로 태연스러운 표정같은 것으로 연기를 해 나가는 것이 메인이라서...그래도, 그 작은 연기 안에서 어떻게 감정을 보여주는가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감독이 「여기는 이런 장면이니까∼」라는 설명을 듣고, 그것을 자신 속에서 영화의 이미지와 링크시켜, 스토리에 비집고 들어가면서 "눈으로 호소하는" 연기에 유의하고 있었습니다.

●마리스 미제르의 Mana라는 스타일인 채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Mana：그렇죠. 이 스타일은 무너뜨릴 수 없어요. 마리스 미제르와는 별개의 것을 한다고 해도 웃거나 화내거나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을 감독이 이해해 주고 있었기때문에, 마리스 미제르의 Mana로서 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서장으로서 「장미의 전승~한밤 중에 나눈 약속」이라는 비디오가 영화에 앞서 발표되었습니다만, 이것은 영화를 보기 위한 예비 지식 같은 것입니까.

Mana：그렇습니다. 예비 지식＆드라큘라란 어떤 것인가를 모르는 사람에게 알아 주었으면 하는 것과...나머지는 새로운 수수께끼가 숨겨져 있거나 합니다. 서장 비디오에 들어가 있는 영상과 영화의 영상과는 좀 차이가 나고, 영화에는 없는 영상이 들어가 있거나 하기때문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는 영화를 본 후에 알게된다..는 거라서, 이 비디오를 보고 나서 영화를 보는 편이 보다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이 영화의 음악은 「장미의 성당」의 악곡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역시 그것은 테마가 링크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까.

Mana：원래 「장미의 성당」이라고 하는 컨셉트 앨범을 만들었을 때에, 전부의 곡을 영상화하고 싶다고 하는 생각이 있었고, 그 당시 무토상이 PV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장미의 성당」전곡의 PV를 만들고 싶은데∼」라는 이야기를 했기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그 부분에서부터 무토상 안에서 이번 영화로 연결되어 간거겠지요.

●「한밤 중에 나눈 약속」이 테마곡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이 곡의 이미지가 영화로 된 것인가요?

Mana：거기까지는 무토상에게 듣지 못했지만, 링크되고 있다고는 생각해요. 원래 「한밤 중에 나눈 약속」이라는 게 영화 타이틀이었기 때문에, 「한밤 중에 나눈 약속」이라고 하는 악곡이 근본에 있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럼, 이번 영화를 만듬으로 해서, 어떤 것이 얻어졌습니까.

Klaha：배우가 아니더라도 아티스트로서 표현력이라는 것은 몹시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지금까지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부분의 표현력도 필요한거다라는 걸 실감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노래나 열심히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Kozi：나는 기타나 열심히 하자는(웃음). 실제로 해 보고 영화라고 할까, 영상의 심오함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형태는 달라도 "표현한다"는 것에 있어서는, 이번일을 통해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기타를 열심히 해가자는(웃음).

Yu~ki：「역시 영상은 즐겁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연기하는 것도 그렇지만, 자신 속에서는 "영상을 만든다"라고 하는 행위자체에 흥미가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할까. 역시 「스스로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기분이 됩니다.

Mana：밴드도 표현의 장입니다만, 영화도 새로운 표현의 장으로서 몹시 자극이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출연하는 쪽이라서, 전부 자신들의 이미지대로는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의욕이 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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