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XX 1998/09 vol.67
Translated by 미카즈키님
malice mizer, the key-words
1. 당신이 저지른 범죄. (시효가 있는 것으로 한정)
2. 서기 2305년의 세계.
3. malice mizer가 주연하는 영화의 감독이 된다면 스토리, 멤버의 배역.
4. 동성애자에 대한 당신의 생각.
5. 자극적인 sex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6. 충실한 인생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7. 당신의 최종목표.
8. 어렸을 때의 아름다운(즐거운) 추억.
9.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영향을 준 사람에 대해.
10. 세상 여성들에 대한 메시지.
gackt. c
1. 범죄
; 범죄? 우-웅...........이 질문은 굉장히 위험하군요. 전부 정직하게 답하면,
난 여기에 있을 수 없게 될 지도 몰라(웃음). 굳이 말하자면.....살아있는 것,
태어난 것. 나는, 지금 시대에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이런 환경에서 자라나는 사람들은, 굉장히 둔감한 부류이거나, 굉장히 민감
한 종류가 될 수밖에 없어. 까딱 잘못하면 범죄자. 나 역시 까딱하면 테러리
스트였을지도 몰라. 그 속에서, 태어나게 되는 것 자체, 살아가고 있는 것
체가,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은, 내 혈족을 남기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아. 난 인간관계에 있어서,
혈연관계를 전혀 바라지 않습니다. 난 유년기에 갖가지 일이 있어서, 곧잘
태어났으니, 잘 죽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절대로 그런 경험은 애들에게
하게 하고 싶지 않고, 혹시 내 아이 때 같은 애가 나에게 생기면, 미쳐서 죽을
지도 몰라. 굉장히 병약하고, 정신적으로 이상했어요. 내가 보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볼 수 없거나, 내가 얘기하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나는 단지「이상한 아이」일 뿐이잖습니까.
언제나 제일 믿고 받아들이고 싶은 건 부모이겠지만, 우리 부모님은 믿어
주지 않았어. 내가 나의 존재를 범죄라고 생각하게 된 건, 그래서일지도
모릅니다.
2.서기 2305년
; 운이 좋으면, 이 세계가 존재하고 있을지도 몰라. 다만 이대로 간다면,
뻥' 할거라고 생각해요. 이 시대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파멸에의 충동에
사로잡혀 있는 듯 한 기분이 듭니다. 그 사람들이 이대로 변하지 않으면,
세계는 멸망할 거라고 생각해. 인간이 가져선 안될 걸 가져버리면, 단번에
모든 게 0(zero) 가 되어 거기서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닐까요. 파멸한다고
해도 '무'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거기서 다시 뭔가가 시작될 거라고
생각해.
그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이라면 난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고,
특별히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 하지만, 지금 상태로 가면, 지구의
허용범위를 초과할 날이 가까워 올 건 불 보듯 뻔해. 제 2차 세계대전이
없었다면, 지금 지구의 인구는 100억을 넘었을 거예요. 그럼, 지금의 기술을
쓴다해도, 식료품은 절대적으로 부족해.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지구상에 지금의 인구가 살아갈 수 있어. 전쟁은 굉장히 비참한 것이지만,
어쨌든 그것이 없었다면 또 다른 비참한 사태가 일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구라는 거대한 생명체 속에서, 인간은 하나의 세포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갑자기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것도, 기상이변이 생기는 것도,
모두 의미가 있는 일인 겁니다. 자연의 섭리. 그러니까, 무슨 일이 일어
난다고 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영화감독
; 아마, 등장인물이 사람이 아닌 영화를 만들지 않을까. 대사가 없는 영화.
대사가 있으면 아무도 연기를 할 수 없으니까, 영화로서 성립되지 않아(웃음).「
gon」이라는 만화, 알고 잇습니까? 공룡만화인데, 대사가 하나도 없어.
그림만으로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그 만화를 처음으로 읽었을 때,
「이런 만화도 있구나」라고 감동했습니다. 그런 영화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 모두의 역은, 그로테스크한 요괴. 타이틀은,
「nice middle과 유쾌한 친구들」이든지(웃음). 패러디가 들어있지만,
시리어스한 부분도 있어. 웃으면서 볼 수 있지만, 끝난 뒤에 한숨을 쉬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자리를 뜨지 않는 사람도 있는, 그런 영화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미쯔쿠니 렌타로상이 「가장 어려운 연기는 희극이다.」라고 했고, 나도 그렇다
고 생각합니다. 웃거나 슬퍼하거나 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경험이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웃는다고 하는 행위로
사람에게 호소하는 건 굉장히 어려워. 자신이 웃는 것은 간단할 지도
모르지만, 타인을 웃기는 건 힘들다고 생각해. 그래도, 이왕 하는 거라면,
시리어스한 속에서도 패러디의 요소를 넣어가고 싶어. 영화는요,
해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난 별로 노래가 내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여러가지 것을 해보고 싶어. 노래와 연기를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한다는것이 다른 세계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그 반대도 있다고 생각해. 이건 내 멋대로의 지론인 거지만,
'보컬리스트=스테이지에 서는 사람' 은 역할이 다르니까 틀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실행했을 때, 자위로 끝나는가, 하나의 세계로서 존재
하는가 어떤가는, 거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나는 연기도 할겁니다.
다른 것도, 잔뜩. 욕심이 많은 것입니다.
4. 동성애자
; 세상에 그것을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이 있는 건 사실이겠지만,
난 뭐라고도 생각하고 있지 않아. 나에게 있어서는 남자도 여자도 관계없고,
그 사람 자체를 믿을 수 있는지 어떤지가 문제. 좋아하게 된 것이 남성이었
다면 그건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육체관계적인 것은 요철이 있으니까
동성이라면 무리가 생기지만, 그걸 클리어 할 수 있다면 별로 문제없어.
모든 것이 OK인 것입니다.
주위에 있는 남자친구들은, 나에게 있어선 육체관계가 없을 뿐이고, 감정적
으로는 여자를 대하는 기분과 함께. 좋아하게 되는 마음은 육체에 관계없어.
물론, 취향은 있지만요. 털이 많으면 안 된다든가(웃음).
만일, 내가 털이 많은 사람이라도 괜찮았다면, 남녀 관계없이 교제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기사를 읽고 [이 녀석 바이(양성애자)다]라고 생각하는 사
람이 있다면, 부디 생각해주세요. 여자로서 털이 많은 사람은.....상당히 질색인
걸까. 털이 많다고 하기 보다, 여성 특유의 피부의 느낌이
좋은 겁니다. 그러니까, 모두 좀 더 피부를 소중히 하길 바래. 선탠이라든지
모두 하고 있는 애도 많지만, 피부를 위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니까,
주의를 얻고 싶어요.
5. SEX
; 궁합, 필링일까. 아무리 테크닉이 있어도, 궁합이 안 맞으면 맞지 않아.
sex라는 건, 말이 아닌 부분을 전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해. 상대의
마음이 몸 속에 들어오고, 자신의 마음이 상대 속에 들어가는 게 가능하면,
몸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기분 좋아져. [잘 해]와 [좋아]는 다른
거예요. 나에겐 남자친구는 그리 많지 않지만, 여자이면서 친구인 사람은
많이 있어. 어째서일까 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러다가, 남자친구
들과는 육체관계를 가질 수 없으니까 라고 깨달았습니다.
여자라면 남자에 비해서 육체관계가 되는 것이 빨라.....라든지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니까,
자신의 마음이 말이 아닌 부분으로 전해져. 남성과는 육체관계를 가질 수
없으니까, 정신적인 것을 서로 이해하는데 굉장히 시간이 걸려. 그러니까,
여성 쪽이 빨리 이해하는 거예요. 나, 지금까지 교제했던 여자와, 사이가
나빠져서 연락도 서로 하지 않았던 적은 거의 없는 겁니다. 궁합이 맞지
않아서 그런 것은 하지 않게 됐던 애들도 있지만, 자신을 정말 알아주는
존재는 소중해. sex보다는 정신적으로 이해하는 것 쪽이, 나로서는 소중한
것입니다.
6. 조건
; 시간, 돈.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친구가 공유하고 있는 것. 그것이 최소한
필요한 것이고, 이 세 가지가 밸런스 있게 갖추어진 뒤에 이어지는 거라고
느낍니다.
예를 들면 ,자신이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그걸 할 수 있는 시간. 갑자기
생각이 떠올랐을 때, 그걸 하는 것이 허락되는 시간. 그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돈. 그럴 것이, 뭔가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다고 하는 건,
굉장히 서운한 일이지 않습니까. 돈에 관해서도 돈 자체는 하찮은 거지만,
그 하찮은 것에 얽매여 버린다면 더 쓸데없어. 그렇다면, 자기부담일 수밖에
없어.
또 필요한 것은, 그것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 [xx에 가볼까]라고 했을
때, 시간에도 돈에도 구애되는 것 없이 함께 가주는 사람이 있다면, 혼자보다
훨씬 좋아. 그 세 가지를 갖춘 시점에서, 처음으로 행복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
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전연 갖고 있지 않아요. 돈 없고, 시간 없고.
친구들도 그 조건을 채울 수 없어. 내 친구들 중에는 시간과 돈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나 자신이 갖고 있지 않으니까 소용없는 거예요. 나만으로도
안 되고, 주위만으로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도 말이죠, 친구들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을 때, [미안, 시간이 없어요]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때는, 굉장히
서운해. [돈이 없으니까 할 수 없어]라는 것도, 서운하잖습니까. 그 밸런스가
확실히 갖춰지면, 행복해져. 내가 바라고 있는 새로운 행복이 시작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7. 최종목표
; 어떻게 죽을까. 어떻게 사라지게 될까. 나는 죽을 때 박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서운함 속에서 사라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광을 받고 등장하는
것 보다도, 물러날 때를 중요시하고 싶어. 인생은 그것의 반복이라고 생각합니
다. 거기서 최종적으로는, 얼마나 아쉬워하게 죽어가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해
도, 나, 전연 어둡게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굉장히 긍정적. 그러기 위한 조건이
있다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거예요. 어떻게 죽을까 라고 실제로
그 방법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어떻게 살면 만족스럽게 물러날 수
있는 걸까. 그런 걸 생각하고 있어.
난 죽음에 관해서도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젊은 사람들이 열중하는 죽음신드롬과는 전적으로 틀립니다. 죽음에 관해서
알려고 생각하면, 삶에 대해서도 같은 레벨로 알지 못한다면 절대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죽음만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시야가 좁을
때의 진흙탕보다 더 위험한 것이 되어버려. 그래도, 죽음과 삶은 한 쌍이니까,
항상 양쪽을 같이 보고 있지 않으면, 삶도 알 수 없고, 죽음도 알 수 없어.
죽음만을 추구하고 있으면, 보통의 어두운 사람이 되어버리지 않습니까(웃음).
어떻게 사는가 라는 것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 죽음에 대한
사고방식은 굉장히 긍정적. 원래 낙천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낙관적이라는
걸까. 엄청 괴로운 일이 있어도, 그 과정만을 보고 있는 사람은,[어찌어찌
해서 이렇게 괴로운 거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결과를 확실히 볼 수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괴롭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결과를
확실히 알고 있으면, 그 과정이 몹시 괴롭다고 해도, 그걸 즐겁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8. 추억
; 기억하고 있지 않아. 기본적으로, 지나치게 추억을 갖고 있지 않아요.
행복한 순간이라면, 마음 편한 것이 좋기 때문에, 멍하게 있을 때만 기억해
버려. 어릴 때, 햇빛이 엄청 강한 날 강가에 가서 드러누운 채, 하루종일
강의 흐름을 보고 있었던 적이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어. 기본적으로 그런
타입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에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정말 의문이었어. 학교에 가고 교실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도,
[오늘은 강에 가자] 라든가 [연못가에 가자] 라고 스스로 결절해서,
거기서 쭉 영어 책을 읽으면서 지낸 적이 많았어요. 나, 영어가 좋았어요.
특별히 공부가 싫었기 때문이 아니라, 다만 단순히 가르치는 사람이 싫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좋아하는 사람의 수업은 잘 나가고 있었고, 공부를 하면
뭔가가 몸 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좋은 거예요. 뇌에 주름이 생기는 느낌.
또, 야경을 보는 것이 좋아요. 어렸을 때, 오키나와 기지에 삼촌이 잘 데려가
줘서, 당구를 친 후에 야트막한 언덕에 올라가서, 거리 풍경을 봤습니다.
정말 작은 가로등 불빛이었지만, 굉장히 예쁘고 기분 좋아서, 그게 내가
야경을 좋아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해.
또, 우리 삼촌 집이 오키나와 해 바로 앞이었기 때문에, 자주 놀러가서 하루
종일 바다를 보고 있었습니다. 8시간정도 보고 있으면, 바다에서 사는 것
같이 변화하는 거예요. 나, 어딘가에 언제나 몇 시간이고 혼자서 멍하게 있는
겁니다. 대부분 혼자예요. 하긴, 함께 간 사람이 고통스럽겠죠, 상대가 8시간
이고 뭐고 모르고 있으면(웃음).
9. 영향
;18~19세 쯤 일때 만난 사람.
난 어릴 때부터 왕 부정적이고 위험한 애였지만, 그 사람과 만나고 변했습니다.
보통사람이라면 고민을 이야기하면, [그런 거예요] 라고 맞장구를 쳐주겠죠.
그래도, 그건 결국, 서로 위로하는 것 밖에 안 돼. 그 사람은 내 고민을 들으면,
[쓸데없어]라고 비웃는 거예요. 그 뒤에, [그런 관점에서 보고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면]이라고, 말해 주었어.
그 이후, 사고방식이 엄청 바뀌었습니다. 그 사람이 굉장히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나도 영향을 받았던 겁니다. 그때까지의 나는 죽음만 인지하고 있는
듯한 녀석이었지만, 그 사람과 함께 있었던 시간이 많았던 덕분에, 그의
사고방식이 자신의 안에 들어왔던 거예요. 부정적인 것만 생각하고 있으면,
살 의미도 죽을 의미도 찾아 낼 수 없어. 부정적인 일은, 해서 좋을 것이
없다는 걸, 점점 알아 갔어. 마음이-생각지도 않게 그 사람과 함께 있는
사이에, 사고방식 모두가 굉장히 긍정적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 사는 의미를 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 10세 정도
연상인 사람이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어쩐지 존재가 굉장히 크고, 나이
따위 모를 정도였어. 그 사람과 하께 있는 시간은 정말 즐겁고, 이야기 하
는 것 전부가 신선해서, 이야기했던 것 모두에 영향을 받아, 그 사람의 일거
일동이 나로서도 엄청 컸어. 그 때까지의 나는 웃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그 사람을 계기로 웃을 수 있게 됐어. 이런 사람이 더 잔뜩 있다면, 세상은
좀 더 즐거운 곳이 될 거라고 엄청 생각했어요.
10. 메시지
; 만약 만날 수 있다면, 모두와 만나고 싶어. 스스로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
중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 지구상에는 50억의 인구가
있으니까, 단순히 생각해서 25억은 여성이에요. 그 중에서, 대체로 어느 정도의
사람이 만나게 되는 건지. 만남은 많을수록 좋다는 건, 내 근거 없는 확신인
것입니다. 그 만남 속에서, 갖가지 사람을 느끼고 싶어. 인간이란, 한 명 한 명
모두 성격이 다르지 않습니까. 이렇게 많은 색으로 모두가 틀리다는 건, 굉장한
일이에요.
정말로, 인간이란 건 재미있어. 인간을 싫어하게는, 되고 싶지 않아요. 만날
수 있는 확률은 굉장히 적겠죠. 확률적으로 하면, 한 사람과 만나는 거라면
천문학적인 숫자일 테니까, 기적이에요. 난 그런 만남 하나 하나에 행복을
느끼고 있고, 즐겁고 기쁘고 감사하고 있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만남을 소중히
하고 살고 싶고, 많은 사람과 만나고 싶습니다.
좀 더 모두와 [서로 사랑하고 싶어~♪]라고 느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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