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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CIOUS 2001/08 vol.2 Mana by 싸바

VICIOUS 2001/08

 

그 무엇도 솔직하게 사물을 받아들이고, 순수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어린 시절.

성장하고 어른이 됨에 따라, 이런저런 구속이나 갈등이 생겨나, 겉만 번드르하게는 살아가기

힘들어져 버린다.

내가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안의 더러움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

이번 달의 특집 테마에서는, 우리들에게 희망과 힘을 주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세상이나 자

신 안의 더러움과 어떻게 싸워내고 공존하고 있는지, 그런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특집 - 마음의 더러움

 

마리스 미제르라 하면, 성? 왕자님? 아름다운 도시 유럽...!?

화려한 세계와 사운드를 전개하고 있는 그들이지만, 그 뿐만이 아니다.

밝고 사랑에 넘치는 "Gardenia"에 이어 발매되는 것은,

뱀파이어를 모티브로 한, 하드하고 다크한 "Beast of Blood".

광기의 배후에 보일 듯 말 듯 한 상냥함-

사람은 그런 의외성을 발견했을 때, 누군가에게 끌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더럽혀진 부분을 알고서야말로, 아름다움을 눈에 띄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안의 더티한 부분을 인정하는 것은, 갈등을 동반하는 것.

"원만해졌어"란 말을 듣는 Klaha도, 어른이 될 수 없는 Mana도,

"내 신체는 시커멓지"라며 웃는 Kozi도, 인간불신이 되려했던 Yu~ki도...

모두들 그 것을 넘어섰기에 있을 수 있는 지금.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고도, 다들 말하니까요-.

 

 

영원히 소녀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 좋아요.

여성은 신비하게 있어줬으면 해.

 

Mana

 

― Mana상이 더러움이란 말을 듣고 이미지하는 것은?

「으음ㅡ, 영화 『파라다이스』 같은 거요. 피비 케이츠가 나오는...」

 

― 어떤 영화였었죠?

「무인도에 젊은 남녀가 닿아서 둘이서 생활해가는 이야기인데, 아직 어린 거예요. 그러다가

성에 자각하지만, 어른은 아무도 없고, 자각하는 법을 모르니까 갈등한다는. 어른이 되는 것

은 결코 더러움이 아니지만, 그 소녀는 더러움이라 생각해서 고민해버리는 거죠. 그 영화를

어릴 때 보고서는 말이죠」

 

― 충격을 받은 거군요.

「충격은 안 받았어요(웃음). 마구 재방송하니까 문득 봐버리는 겁니다. 특별히 보려고 생각

하고 본 건 아니지만요. 우연히...」

 

― 운명의 영화군요(웃음).

「무인도물을 좋아합니다. 『남쪽 섬의 플로네』나 『푸른 체험』같은 거」

 

― 사춘기 때에, 자신이 더러워져 버렸다고 고민한 경험은 있나요?

「그런 거, 생각해본 기억도 없군요」

 

― 예를 들어, 성에의 자각이나, 여성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때의 일은요?

「그런 얘길 합니까(웃음). 내게 있어서 그런 이야기는 금단이라서, 그런...」

 

― 아하하. 그러면, 더러움 없는 순수한 여성이 좋은지, 경험 풍부한 여성이 좋은지...어느

쪽?

「양 쪽 다일까. 더러움을 너무 모르는 건 안되지 않습니까? 역시, 위험한 향기는 필요해

요」

 

― 섹시란 것?

「아니, 그렇다고 해서, 섹시 다이나마이트계가 좋다는 게 아니예요(웃음). 그런 게 아니라,

달콤하고 위험한 향기의 페로몬이 필요한 겁니다. 육체적 페로몬이 아니라요」

 

― 아아, 미스테리어스한.

「그래요. 로리타란 건, 이른바 로리콘을 말하는 게 아니라, 나이를 먹어도 소녀의 신비성을

간직하고 있는 겁니다. 여러 가지 경험 속에 익힌 위험한 향기죠. 기본적으로 나는 미스테리

어스가 아니면 안돼요. 환상 속에 살아가줬으면 하는 기분이에요. 그러니까, 영원히 소녀를

꿈꾸는 사람이 좋죠. 나이를 먹음에 따라 세파에 쓸려, 생활감이 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

건 싫습니다. 여성은 신비하게 있어줬으면 해요」

 

― 그런 여성은 남성을 쥐고 흔들 것 같은데, Mana상은 그런 사람에게 쥐여 흔들리고 싶어

요?

「나? 아아...나쁘지는 않은데(웃음). 자칫하면 사라져버리는 거 아닐까 싶은 여성 쪽이 마음

에 걸리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 순진무구한 사람은 안되는 거군요.

「응. 그런 사람은, "이제부터"란 느낌입니다(웃음)」

 

― 혹시, 남성에게도 같은 걸 구하는 타입입니까?

「에에, 남성도 기본적으로 미스테리어스하지 않으면 안되죠. 그러니까, 좀처럼 공통의 화제

가 없는 거예요. 마시러 간다던가, 가라오케나 볼링 같은 거, 일반적인 놀이는 못합니다. 같

이 보드 게임을 해 줄 남자가 좋아요. 보드 게임은 2차원이지만, 입체적인 그림을 상상하면

서 놀 수 있으니까, 그런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좋아요」

 

― 흐음, 예를 들면 어떤 게임?

「충격을 받은 건 "귀신의 집 게임". "악령도"나 "악마의 시계탑"같은 오컬트계만 했습니

다」

 

― 무의식 속에 더러워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까.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던가.

「...랄까, 어른이 될 수 없을 거 같아요(웃음). 언제까지라도 환상의 세계에서밖에 살아갈 수

없네요, 나는...」

 

― 인간관계도, 무리해서 남에게 맞추거나 할 수 없는 쪽?

「그럴 수 없죠. 맞출 수 있을 정도라면, 남들과 만나지 않아. 히키코모리증이니까」

(*히키코모리: '칩거'라 번역됨. 외부 접촉을 일체 끊고 자기 방에서 인터넷과 게임 등에 몰

두하는 증세;;;)

 

― 그런 점, 멤버 중에서 제일 확실하네요.

「그런 말하면, 멋대로라 생각되겠지만 뭐, 멋대로인 거겠죠(웃음). 하지만 자신을 추구하는

길이 역시,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음식에 있어서도, 접시 같은 거, 어린이 런치 같은 플레이

트가 좋아요. 놀이가 있는 쪽이 역시 즐거워요」

(*어린이 런치는 주로 자동차 모양의 접시에 돈까스나 밥, 스파게티, 샐러드 등이 담겨있는...;;)

 

― 그런 접시, 가지고 있나요?

「가지고 있어요. 용기에 밥을 넣어 모양을 만들어서. 그 것도 어떤 의미로 아트라고 생각하

니까요. 카레를 만들 때도. 타워링 카레로 한다던가」

 

― 뭡니까, 그 거?

「만화에 나왔었는데, 밥을 컵 같은 용기에 눌러담아서, 높게 쌓는 겁니다(웃음). 그런 걸 하

고 싶어지는 타입이예요」

 

― 그런 성격이니까, 더러움 같은 건 별로 생각한 적 없는 걸까나.

「으응...말하자면 여러 가지 있을 테지만요」

 

― ...라면?

「연예계는 더럽혀져 있죠. 그러니까, 밴드를 시작했던 젊은 시절엔, 그저 그저 위를 향하고

있어서...」

 

― 누구나가 최초엔 가지고 있는, Pure한 꿈이군요.

「그래요. 그 것과 실제로 씨름판에 섰을 때의 감각은 다르죠. 괴로운 일도 산만큼 있단 느

낌이네요. 화려한 세계의 뒷면에는 더러운 일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어떤 세계에서도 그럴

거라 생각하지만. 독립하지 않았었을 때는 꿈만 꿨었는데, "힘든 세상이군"이란 건 굉장히

느끼네요. 그리고, 나는 미스테리어스한 이미지잖아요? 그렇게 되면,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

람도 나와요. 그 점은 내버려둬줬으면 합니다」

 

― 감추면 감출수록 흥미가 드는 게 인간이기도 하니까요.

「그렇죠? 감추고 있을 생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맨얼굴의 아티스트가 될 생각도 없

어요. 그러니까, 그 점은 역시 힘드네요」

 

― 그럼, 마지막으로 「Beast of Blood」에 관련지어, 뱀파이어는 순수합니까? 그렇지 않으

면?

「두 쪽 다입니다. 모든 더러움, 슬픔을 알고 난 매우 쿨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뱀파이어나

몬스터란 악자 취급을 받고 있지만, 사실은 인간보다도 좋을 것 같군요. 미스테리어스하지

만, 엘레강트하고, 내면의 광기와 그 광기의 뒤에 있는 상냥함...모든 슬픔을 등에 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점이, 좋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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