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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郁美 
HOMEPAGE  
   http://kuuhaku.lil.to
SUBJECT  
   LOVE

오랫동안,
그 분들에게는 기쁨은 잠시,


뇌돌출로 생성되어 갔던 나-.
세상 빛을 본지 얼마 되지 않아
곧 죽을 것이라는 판명에도 불구하고,
못난 나를 품어안으셨다. 엄마 아빠는-.
나같은 아이에게 과분하리 만큼의
그분들의 극진한 사랑으로
헐떡거리는 숨을 몰아 쉬며 17일을 살았다.

태어나자마자 안겨 엄마의
쿵쿵쿵..
심장소리를 들으며
안식을 느꼈던 나는 감정을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이 슬펐다..
울 수도 없었다.

하지만 엄마는-
이미 알고 있는 이별을 향해
내게 입맞춤을 해주었다

오늘따라 유난히 파아란하늘-.
여린 날개짓으로 나는
눈물저린 얼굴로 집으로 돌아간다.

잠시동안,
그 분들에게는 한순간의 영원,

무덤 아래 보라색 꽃이 된 나-.
세상 빛을 본지 얼마 되지 않아
곧 죽을 것이라는 판명에도 불구하고,
못난 나를 품어안으셨다. 엄마 아빠는-.
나같은 아이에게 과분하리 만큼의
그분들의 극진한 사랑으로
헐떡거리는 숨을 몰아 쉬며 17일을 살았다.




* 이전에 음악선생님으로 부터 들은 라디오사연을 듣고 써본 시입니다.
전해들은 얘기였습니다만, 상당히 눈물이 나서,
뭔가 뭉클한 얘기였습니다..(운다)
(부모는, 그런 기형일 줄 알면서도,
태어나자마자 길어봐야 몇시간밖에 못산다는 의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낙태시키지않고, 10달동안 배불리 키워 아이야기 좋은음악,
좋은이야기..아기에게 부모의 사랑을 극진히 느끼게 해준 결과,
아기는 부모의 사랑을 알고선 무려 17일 살고 갔다는 이야기입니다.)


2002-10-29 02:03:41 ()
JUNe  [2002-11-06 17:19:48]
잘 쓰셨네요...
산들바람  [2002-10-29 14:56:18]
.. 17일동안 행복했기를..
가다르시스  [2002-10-29 09:09:05]
끄덕.. 정말 뭔가 뭉클 하군요..
Lobelia  [2002-10-29 05:55:33]
문제는 고통을 수반하는 억지력의 생명연장을 본인 스스로가 원하고있느냐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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